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12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에 비해 3.7% 하락한 100.7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폭은 1년 만에 가장 큰 것이다. 월가는 0.5% 증가를 예상했다.
전월 증가폭은 애초 0.8%에서 0.6%로 하향 수정됐다.
지역별로 북동부의 판매가 7.5% 줄었고, 서부가 4.6%, 중서부는 2.8%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잠정주택판매는 전년과 비교하면 조정 전 기준 8.5% 늘었다. 월가 전망치는 10.5% 증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