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그렇게 '트레비' 마시더니… 지난해 판매량 3300만개

입력 2015-01-26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 국내 탄산수 시장 400억 규모로 전년대비 100% 가량 성장해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트레비.(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 가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가 지난해 약 3300만개(500㎖ 페트 환산 기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568%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국내 탄산수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피트니스센터, 클럽, 워터파크 등에서 주 타깃인 20~30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 이벤트,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맛(레몬, 라임, 플레인 3종)과 패키지(280㎖ 병, 355㎖ 캔, 500㎖ 및 1.2ℓ 페트 4종) 출시, 유통 채널별 차별화된 마케팅 등이 주효해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트렌드 리더로 알려진 배우 고준희를 모델로 깔끔하고 상쾌한 트레비만의 스타일을 강조한 TV광고를 선보이고,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와 협업해 트레비 라임과 에스프레소 더블샷이 한데 어우러진 스페셜 아메리카노 '키스 오브 트레비(Kiss Of Trevi)를 출시한 것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트레비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탄산수 시장은 4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00% 성장했다. 톡 쏘는 시원한 청량감에 당분, 칼로리가 없어 웰빙 음료로 주목받고 있는 탄산수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11년 110억원, 2012년 130억원, 2013년 2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400억원(RTD기준, 탄산수 정수기 및 제조기 시장 제외)으로 전년대비 100% 성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탄산수 시장은 생수 시장(약 6000억원) 대비 약 7% 규모로 웰빙 콘셉트의 건강 음료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를 볼 때 앞으로 성장성이 크며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휴대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트레비 300㎖ 슬림페트를 출시하고, 소비자 접점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국내 탄산수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91,000
    • -0.05%
    • 이더리움
    • 5,201,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43%
    • 리플
    • 727
    • -0.68%
    • 솔라나
    • 244,600
    • +0.58%
    • 에이다
    • 669
    • -0.15%
    • 이오스
    • 1,177
    • +0.6%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46%
    • 체인링크
    • 22,630
    • -0.35%
    • 샌드박스
    • 634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