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미국서 일내나?…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

입력 2014-1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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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북미 올해의 차 2015’에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승용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제네시스의 북미 올해의 차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제네시스는 1세대 모델이 2009년 한국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4번째다. 이 중 2009년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종적으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업계에선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 2015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09년 제네시스 수상 이후 2회 연속 미국 브랜드가 올해의 차에 올랐고, 2012년 아반떼 수상 이후 다시 2회 연속 미국 브랜드가 올해의 차에 올랐던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올해의 차는 미국 이외 브랜드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는 다카타 에어백 사태 등,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제네시스의 수상에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5월 이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 승용차 최초로 29개 부문 전항목 세부평가에서 최초로 만점을 획득했다. 또 최근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가 발표한 ‘2015 잔존가치상’에서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펴느 올해엔 일본 메이커 차들이 최종 후보에 한 차종도 오르지 못했다. 2014년엔 마쓰다, 어큐라, 2013년엔 혼다, 마쓰다가 각각 최종 후보에 오른바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 등 신문, 방송, 라디오, 잡지, 인터넷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승용차, 트럭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12월 중순께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이후 이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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