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쪽잠제도', 도입 1달 만에 112명 이용

입력 2014-09-25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지난 8월1일 '쪽잠제도'를 도입한지 약 한 달 만에 총 112명이 이 제도를 이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쪽잠제도'는 점심시간 이후인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휴식이 필요한 직원이 부서장에게 신청한 뒤 30분에서 1시간의 공식적인 휴식을 취하고, 이 시간만큼 저녁시간에 근무하는 제도다.

8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쪽잠제도'를 이용한 112명을 보면, 전일야근 및 밤샘근무자가 5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감기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직원 21명, 조기출근자 6명, 임산부 2명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9명 여성이 41명이었다.

112명은 전체 시 직원(현원) 9888명의 1.1%에 불과하지만, 건강관리 및 피로회복이 필요한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제도를 이용했던 직원들은 상사나 동료 직원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휴식을 취해 컨디션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돼 업무집중도와 근무만족도가 향상됐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1살 된 자녀를 둔 한 여직원은 "아이가 며칠동안 밤에 보채고 낮에 자는 등 밤낮이 바뀌어서 밤에 아이를 달래느라 잠을 제대로 못자고 출근해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점심시간 후 1시간 쪽잠으로 피로가 많이 풀려 업무 집중도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김영환 서울시 인사과장은 "쪽잠제도는 휴식이 꼭 필요한 직원들이 당당하게 건강과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라며 "업무 집중도와 직무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직원들에게 지속 홍보해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젠슨 황, SK하이닉스 부스서 “HBM 더 많이 만들어줘” [컴퓨텍스 2026]
  • 6·3 지방선거, 이것이 다르다? [이슈크래커]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14석 미니총선, 초접전 승부 속 국회 지형 시험대 [6·3 선거 풍향계]
  • 삼성전자, HBM5 목업 첫 공개⋯송재혁 CTO “기술로 1등 목표”[컴퓨텍스2026]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94,000
    • -5.02%
    • 이더리움
    • 2,833,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415,300
    • -2.65%
    • 리플
    • 1,808
    • -4.84%
    • 솔라나
    • 111,900
    • -5.73%
    • 에이다
    • 321
    • -5.03%
    • 트론
    • 496
    • -1.59%
    • 스텔라루멘
    • 330
    • -9.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20
    • +1.45%
    • 체인링크
    • 12,630
    • -4.82%
    • 샌드박스
    • 92.42
    • -9.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