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아프리카TV, 최군 등 인기 BJ에게 '별풍선' 대신 '스톡옵션' 쐈다

입력 2014-09-18 08:03 수정 2014-09-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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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9-1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아프리카TV가 1인 제작자인 브로드캐스팅 자키(BJ)들에게 ‘별풍선’ 대신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선물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최우람 등 총 30명의 직원에게 신주교부 , 자기주식교부 , 차액보상 방식으로 3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행사기간은 오는 2017년 9월 17일부터 2024년 9월 16일까지다. 행사가격은 3만1950원이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주가 상승 시 낮은 가격으로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어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이번에 아프리카TV가 스톡옵션을 부여한 직원들은 최군, 김이브 등 인기 방송을 제작하는 BJ들이다.

BJ는 아프리카TV에서 1인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BJ는 보이는 라디오부터 스포츠, 게임 중계 방송까지 다양한 형식의 1인 방송을 하고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한다. 시청자는 BJ의 방송이 마음에 들면 별풍선을 선물하고 BJ는 이를 아프리카TV와 일정 비율로 나눠 수입원으로 활용한다.

아프리카TV가 스톡옵션 1000주를 부여한 최우람 씨는 ‘최군TV’의 진행자 최군이다. 최 씨가 진행하는 최군TV는 배우 공유, 이나영, 안성기 등이 출연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지난 2011년 말 아프리카TV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 씨 이외에도 이번에 각 1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직원들은 김소진(김이브), 이경선(망치부인), 김효근(효근) 등 아프리카TV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BJ들이다.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개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가 인기 콘텐츠를 만들어 이용자를 모은 인기 BJ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BJ 지원 프로그램 확대하겠다”고 지난 7월 밝힌 바 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억원으로 24.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276.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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