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러시아 이적 박은선 격려..."그동안 마음고생 훌훌 털고, 나중에 꼭 와다오"

입력 2014-07-30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은선

(사진=뉴시스)

러시아 명문구단 로시얀카 WFC로 이적하는 여자 축구국가대표 박은선에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덕담을 건넸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집무실에서 박은선을 만나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훌훌 털고 이제 세계적 선수가 됐으니 크게 축하받을 일"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박 선수가 잘하면 한국 여자 축구선수들에 대한 주목도가 굉장히 높아진다"며 "나중에 돌아오면 서울시청 감독이나 코치로 꼭 와달라"고 했다.

박은선 선수는 박 시장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로 건네며 "올해 초부터 해외 진출을 많이 생각했는데 진행이 잘됐다. 외국 선수에 지지 않는 선수가 돼서 한국 여자 축구를 많이 알리고 후배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도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박은선은 로시얀카와의 협상을 위해 지난 26일 러시아 현지로 출국했다. 박은선은 지난 5월 베트남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여섯 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과시했다. 한때 성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91,000
    • +2.59%
    • 이더리움
    • 4,477,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1.9%
    • 리플
    • 747
    • +4.18%
    • 솔라나
    • 210,500
    • +3.09%
    • 에이다
    • 705
    • +8.13%
    • 이오스
    • 1,152
    • +5.21%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66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2.43%
    • 체인링크
    • 20,460
    • +4.23%
    • 샌드박스
    • 657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