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낙지칼국수…매콤 낙지볶음+칼국수 "침샘 폭발"

입력 2014-07-28 22:0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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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칼국수 면낙지

(사진=SBS 방송화면)

SBS 생활의 달인을 통해 소개된 낙지칼국수와 면낙지가 화제다.

28일 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자영업 대박집 두 번째 이야기로 ‘면낙지’ 달인을 찾아 그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생활의 달인’은 면낙지 대박집을 찾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찾았다. 이곳은 눈에 잘 띄지 않는 2층에 위치해 있지만 골목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모조리 붙들어 세운다는 의문의 집으로 알려졌다.

양배추를 넉넉하게 담고 매콤한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로 양념한 낙지볶음에 칼국수 면을 섞어넣은 낙지 칼국수가 이날 달인의 주메뉴.

이성숙(48세/경력16년), 서호석(52세/경력20년) 부부 달인은 “150번 소금으로 손질해야 식감이 가장 좋다”며 낙지 손질 비법을 전했다. 또 낙지에 사골 육수를 부어 잡냄새를 제거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손으로 양념의 양을 정확하게 덜어내는 달인의 손기술에 제작진은 소, 중, 대 각각 양념의 양을 손으로 덜어내는 미션을 줬고, 달인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러더니 달인은 “좋아할 일이 아니다. 이걸 하려고 20년 간 손목이 빠지게 일을 했다”며 웃어보였다.

이들은 “사실 1층을 얻을 만한 형편이 안됐다. 회사가 부도가 나서 자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자영업은 직장보다 몇 배는 더 힘들다”고 말하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낙지칼국수 면낙지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낙지칼국수 면낙지, 내가 좋아하는 것 두 가지를 섞었네" "낙지칼국수 면낙지 경기도 이천이라고 했지 반드시 찾아간다" "낙지칼국수 면낙지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 자극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낙지칼국수 #면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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