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23일 한은 본관에서 오전 7시30분에 개최하기로 한 경제동향간담회를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사태인 세월호 침몰 사건을 고려한 결정이다”며 “다음 경제동향간담회는 내달 21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8일 열린 금융협의회도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고려해 취소할 것을 검토한 바 있다.
한편 경제동향간담회는 한은 총재가 매달 정기적으로 경제연구소장, 경제단체임원, 대학교수 등과 함께 최근의 경제동향과 향후 전망,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