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대란 노트3-아이폰5S 5만원…211대란 때보다 가격 싸도 안 팔렸다 "왜?"

입력 2014-02-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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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대란 노트3 아이폰5S 5만원

▲사진제공 삼성전자

휴대전화 '211대란'에 이어 '226대란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인기제품인 갤럭시 노트3와 아이폰5S 등이 헐값에 팔리고 있다. 지난 211 대란보다 가격은 싸졌지만 수요는 줄었다. 이미 선수요가 가입과 번호이동을 마쳤고, 향후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치까지 맞물린 탓으로 분석된다.

지난 25일 밤부터 익일 자정을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스마트폰 번호 이동 시 보조금 지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26일 KT 갤포아 12만원, G2 12만원, 베시업 3만 원, 노트2 3만원, 아이언 3만원"이라며, "오전 6시까지 정책을 연장한다. 영업 정지 전 마지막 기회"라고 구매를 유도했다.

여기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각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3만원에 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부가 책정한 보조

금 상한선 27만 원보다 두 배가 많은 금액이 지급되는 것이다.

앞서 일부 판매점에서 스마트폰의 할부원금을 대폭 낮추고 기습적으로 판매하는 이른바 '스마트폰 대란'이 11일 새벽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211대란'이라고 부르며 관심을 보였다.

'211대란' 당시 아이폰5S는 SKT 번호이동 조건으로 10만원, 갤럭시노트3는 15만원에 판매됐다.

결국 이번 226대란은 211대란 보다 더욱 저렴해 더 큰 화제다.

그럼에도 이번 226 기습 보조금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지난번 2월 11일 수요보다는 줄었다는게 통시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지난 2월 초 가입과 번호이동 등을 마쳤고, 향후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치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226대란 노트3 아이폰5S의 가격을 접한 네티즌은 "226대란 노트3 아이폰5S, 이미 바꿀 사람은 다 바꾼 듯" "226대란 노트3 아이폰5S, 추가로 보조금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226대란 노트3 아이폰5S, 일찍 전화 바꾼 사람만 손해" "226대란 노트3 아이폰5S, 마지막날인 228대란 소식도 들린다" "아이폰5S 5만원이었다던데" "아이폰5S 5만원이면 거의 공짜네" "아이폰5S 5만원이면 나도 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월 첫 주부터 최소 45일, 최장 3개월 보름 동안 역대 최장기간의 제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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