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SPC, 서울대와 산학협력으로 공동수익 창출

입력 2014-0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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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플러스’ 출시 초보다 매출 30% 올라 수익금 일부는 장학금

SPC그룹이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의 수준 높은 연구개발(R&D) 역량에 기업의 사업화 전문성이 더해져 시너지를 창출하는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SPC그룹은 2011년 9월 서울대학교와 합작법인인 에스앤에스데어리를 설립하고 유제품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 같은 산학협력의 첫 결실로 2012년 7월엔 우유 제품인 ‘밀크플러스’를 출시했다. 작년 4월에는 서울대와 두 번째로 개발한 ‘요거트플러스’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CLA(공액리놀레산) 함량이 일반 우유나 요거트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우유 내 CLA 함량을 높이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진 1대 4 비율로 만들어졌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밀크플러스’로 반죽한 ‘밀크플러스 우유식빵’도 선보였다. 일반 우유식빵 대비 4배가량 높은 우유 함량으로 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극대화했다. 끓는 우유로 반죽하고 저온 숙성해 쫄깃함도 높였다.

서울대학교의 R&D 결실로 탄생한 ‘밀크플러스’는 출시 후 현재까지 매출이 30%가량 늘어났다. 수익금 일부는 서울대 학생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쓰인다.

그룹 관계자는 “밀크플러스와 요거트플러스, 밀크플러스 식빵은 기업과 학교가 공동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공헌까지 확대한 선진적 CSV 모델의 결실”이라며 “서울대학교의 연구 기술과 회사가 보유한 마케팅·유통 파워가 결합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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