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설계 中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바다ㆍ산ㆍ절벽 어우러진 대자연 향연

입력 2013-11-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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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 골프장 어디야?”

지난 7월 5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威海)의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TV로 본 시청자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360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대자연의 향연, 산과 바다 그리고 아찔함마저 느끼게 하는 기암절벽이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과 중국·타이완 전역에 TV로 생중계된 이 대회는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보석을 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코스는 참가 선수는 물론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중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중국 560여개 골프장 대상으로 선정한 ‘2012-2013년 10대 골프리조트’에서 3위에 뽑히는 등 웨이하이포인트 골프장의 인기 고공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푸른 바다와 이어지는 페어웨이, 골퍼를 숙연하게 만드는 웅장한 기암절벽, 사방으로 탁 트인 아름다운 자연풍경 등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라운드를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시사이드골프의 묘미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대륙의 기개가 드넓은 바다를 향해 손을 뻗는 형상을 한 푸른 반도 위에 설계된 아름다운 18홀의 골프코스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야심차게 설계한 골프리조트다. 호텔과 빌라도 이곳의 자랑이다. 빼어난 전망을 선사하는 객실은 어디서나 푸른 바다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품위 있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머무는 내내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특히 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해외 6개 골프장과 제휴,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어 인기다.

한편 웨이하이는 서해 건너편에 위치한 산둥반도 북쪽 끝 해안도시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45분이면 도착, 주말·휴일을 골프를 즐기려는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아시아나항공이 웨이하이와 옌타이로 매일 운항하고 있어 최적의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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