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코리안클릭 집계 기준 온라인쇼핑 사이트 순방문자 1위(전체 5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2008년 2월 오픈이래 처음이다. 특히 20%에 가까운 도달률을 기록해 인터넷 사용자 5명 중 1명이 11번가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8월12~18일)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11번가는 방문자 수 평균 652만명, 도달률 19.6%를 기록했다. 이어 G마켓(639만명, 19.2%), 옥션(565만명, 17%)의 순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최근 2주 동안 부동의 1위인 G마켓을 추월했다며 내부적으로 고무된 상태다. 3위인 옥션과는 순방문자수가 87만명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 11번가의 설명이다.
박준영 11번가 마케팅 본부장은 “사이트 론칭 5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거두면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1위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상품 경쟁력 및 마케팅 고도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성숙한 온라인 쇼핑 문화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