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캐나다 야구장용 600W급 LED투광등 26대 선적

입력 2013-03-20 11:22

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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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디앤유는 최근 캐나다 랭리시가 발주한 야구장 조명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해 600W급 고출력 LED투광등 초도 물량 26대를 선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1500W급 메탈할라이드를 대체할 수 있으며 5만4000루멘, 광효율 90lm/W으로 기존 조명에 비해 가볍고 작아서 취급이 용이하다. 항만, 공항, 골프장, 체육시설 등 실외 사용을 감안해 IP66 수준의 방수기능, 최대 50미터 설치 높이와 65m/s의 풍속에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염수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도장도 적용해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갖췄다. 지난해 말에는 최초로 북미전기안전인증인 ETL을 획득하기도 했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지난해 코트라와 함께 밴쿠버에서 단독으로 LED조명로드쇼를 개최해 캐나다의 지자체와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LED조명에 대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밴쿠버와 랭리시에 LED가로등을 시범 설치한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에 랭리시가 운영하고 있는 야구장의 조명교체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포츠 인구의 증가와 함께 보다 나은 생활체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진 현지 인근 지자체들과 테니스장, 스키장, 체육관 및 필드 하키장 등 설치 공급 확대를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양디앤유 LED투광등 시범사업의 수주는 지식경제부와 코트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인 ‘월드챔프사업’을 통해서 이뤄졌다.

한편, 유양디앤유는 지난 15일 600W LED투광등을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에 시범 설치했다.

#유양디앤유 #LED투광등 #코트라 #유양디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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