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0.42%(1000원) 오른 23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전일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주식 320만3420주를 이날 장 시작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총 7463억9686만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 결정은 재무건전성을 높이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현대차 지분 매각은 묶여 있던 현금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그동안 투자유가증권은 죽은 자산이나 마찬가지였으나 이번 매각을 계기로 현금성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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