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ㆍ코스닥 나란히 1% 반등…1830선 탈환

입력 2020-04-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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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9일 개인과 매수세에 183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보다 29.07p(1.61%) 오른 1836.21p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30.95p(1.71%) 오른 1838.09로 출발한 뒤 오후 상승분을 반납했다가 다시 회복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지수 상승은 개인투자자가 주도했다. 개인이 3032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3억 원, 1343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상승하며 마감했다. 현대차(7.89%), 현대모비스(4.71%), LG화학(3.67%), LG생활건강(3.63%), 셀트리온(1.69%)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5.73%), 운수창고(4.33%), 화학(2.71%), 섬유의복(2.14%) 등 대부분 오르며 마감했다. 반면 음식료업(-1.18%)은 유일하게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을 감안,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따라 등락이 이어졌다”라며 “오후 들어 한국은행이 금통위를 통해 유동성 공급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자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가 재차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그러나 이후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시장 베이시스 마이너스 폭 또한 변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도 역시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8.58p(1.41%) 오른 615.95를 기록했다. 개인이 1557억 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 원, 711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제넥신(9.15%), 헬릭스미스(5.03%), SK머티리얼즈(2.27%), 케이엠더블유(1.99%) 등이 오른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80%), 휴젤(-0.6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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