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영업손익 개선 전망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19-12-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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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전자에 대해 내년도 영업손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8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조 원, 영업이익 2573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가전과 TV의 4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매년 반복됐고, VS(전장) 부문도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4분기 계절성은 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내년엔 증익이 가능하다”며 “영업이익은 올해 2조6000억 원에서 내년 2조900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우선 “전장 부문의 적자 축소를 기대한다”며 “인포테인먼트와 전기차 부품, 차량용 조명의 수주가 빠르게 증가 중으로, 분기별 흑자전환은 내년 하반기, 연간 흑자전환은 2021년”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스마트폰 실적도 올해가 저점이라 판단한다”며 “내년 중고가 제품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전장과 스마트폰에서의 적자 축소 규모는 2345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자회사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방향성도 주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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