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 안 막는다”

입력 2019-10-17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 여부와 관련해 “수요가 있다면 막을 이유는 없다”고 17일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 직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예비인가에서 한 곳만 된다면 아직 여유가 있다”며 “시장에서 하겠다는 수요가 있다면 다시 (예비인가를) 오픈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인가 시행 시기를 확정 지어 말하지 않았다. 은 위원장은 “(인가 결과가) 예상보다 적으면 다시 문을 열 수 있다”며 “금융당국은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종구 전 위원장은 이번 인터넷은행 인가를 ‘마지막’이라고 표현했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흥행 저조와 관련해서는 “금융위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없는 불씨를 일으켜 세웠다”며 “컨설팅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알찬 조건과 컨소시엄을 가져왔기 때문에 더 나아지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15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결과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3곳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감원 심사를 거쳐 연말쯤 예비인가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7,000
    • -1.35%
    • 이더리움
    • 4,638,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93%
    • 리플
    • 3,095
    • -0.8%
    • 솔라나
    • 200,100
    • -0.99%
    • 에이다
    • 645
    • +0.16%
    • 트론
    • 423
    • -1.4%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62%
    • 체인링크
    • 20,390
    • -2.53%
    • 샌드박스
    • 208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