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방정환 장학재단 소외계층 지원

입력 2019-08-26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익 일부·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해 지금까지 2300여명에 총 36억…필리핀 현지법인 고객 자녀에도

▲웰컴금융그룹은 26일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수여식 직후 방정환 장학재단 임직원이 장학생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첫 째줄 가운데)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오른쪽 두 번째)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 제공=웰컴저축은행)
▲웰컴금융그룹은 26일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수여식 직후 방정환 장학재단 임직원이 장학생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첫 째줄 가운데)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 (오른쪽 두 번째)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 제공=웰컴저축은행)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이 ‘나눔경영’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웰컴저축은행 등 웰컴금융그룹의 계열사들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잇는 ‘방정환 장학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26일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과 김정자 장학위원장, 이상경 방정환 장학재단 이사장 등 주요 임직원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124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웰컴금융그룹은 나눔경영의 철학을 가지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정환 장학금이란 작은 응원으로 삶의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웰컴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웰컴금융그룹의 방정환 장학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학업은 이어져야 한다는 손 회장의 신념으로 2011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주로 가정·경제 상황으로 학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전달된다. 매년 2차례에 걸쳐 진행된 방정환 장학금은 지금까지 2300여 명의 학생에게 전달됐으며 장학금 전달 규모는 총 36억 원에 달한다.

웰컴금융그룹은 매년 순이익의 1% 이상을 모금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회를 실천하는 데 사용한다. 장학금 재원 역시 웰컴금융그룹의 수익 일부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웰컴금융그룹이 진출한 필리핀 현지법인인 웰컴파이낸스필리핀(Welcome Finance Philipine)의 고객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은 야구프로그램 전문 진행자 오효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장학금 수여식은 웰컴저축은행에서 운영하는 프로야구 평가시스템 ‘웰뱅톱랭킹’에 선정된 프로야구선수들이 장학금과 응원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27,000
    • -2.93%
    • 이더리움
    • 4,570,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7.63%
    • 리플
    • 734
    • -0.81%
    • 솔라나
    • 195,800
    • -8.33%
    • 에이다
    • 670
    • -3.74%
    • 이오스
    • 1,093
    • -4.71%
    • 트론
    • 166
    • -1.19%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4.75%
    • 체인링크
    • 19,600
    • -6.71%
    • 샌드박스
    • 625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