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새 SUV 셀토스 출시…기본가격 1900만 원대, 크기는 동급 최대

입력 2019-07-18 10:33 수정 2019-07-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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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5000대 넘어서며 돌풍, 인도 이어 중국서도 판매 예정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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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전략 소형SUV 셀토스가 출시됐다. 기본가격을 1900만 원대에 묶어두고 현대차 코나, 쌍용차 티볼리 등과 정면대결한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 가격 1900만 원대로 묶어 코나와 맞경쟁=앞서 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공개하며 전세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국내 출시에 이어 향후 중국까지 영역을 넓힐 것으로 알려졌다.

셀토스는 4375mm라는 동급 최대 길이를 자랑한다. 넓은 러기지 용량(498ℓ)을 확보해 실내 공간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 1.6 터보 가솔린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 디젤 모델로 판매되며, 7단 DCT를 갖춰 가속 응답성, 연비 향상을 구현했다.

셀토스는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 원 △프레스티지 2238만 원 △노블레스 2444만 원이다.

1.6 디젤 모델은 △트렌디 2120만 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 원 등이다.

(사진제공=기아차)
(사진제공=기아차)

◇다양한 안전장비 앞세워 가격 대비 성능 높아=새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사전계약 5100대를 기록했다. 동시에 소형 SUV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하며 볼륨감 있고 대범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 기본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가격 대비 성능을 넘어선 이른바 ‘가심(心)비’를 자랑하는 소형SUV답게 사양 선택권을 강화한 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

1.6 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보조,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컨셉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했다.

(사진제공=기아차)
(사진제공=기아차)

◇효율성 높인 가솔린과 디젤 1.6 엔진 얹어=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1.6 터보 가솔린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다.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f·m,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의 파워풀한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기어 상단에 위치한 다이얼로 노말/스포츠/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노면에서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의 트랙션 모드로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

전자식 4WD 시스템 선택시 전/후륜 구동력의 정밀한 제어로 최적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으로 선회 안정성 및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셀토스는 파워풀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주행은 물론, 악천후 및 험로 주행 시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제공=기아차)
(사진제공=기아차)

◇넉넉한 실내와 동급 최대 차 길이 자랑해=정통 SUV를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셀토스의 외관 디자인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 mm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볼륨감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를 자랑한다.

외장 색상은 원톤, 투톤 선택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셀토스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션 블루 △오렌지 △그레이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 + 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사전계약부터 시작된 고객들의 선택과 기대에 부합하는 하이클래스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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