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37 맥스 운항 금지 11월 3일까지 연장

입력 2019-07-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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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8이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다. AP연합뉴스
▲아메리칸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8이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다. AP연합뉴스
유나이티드항공이 보잉 737 맥스 운항 금지를 11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CNBC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4대의 맥스 여객기를 보유한 유나이티드항공은 애초 8월3일까지 운항 금지할 예정이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맥스 운항 금지로 발생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항공편 스케줄을 조정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잉 737 맥스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3월 잇단 추락사고 이후 전 세계 항공사들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운항 금지에 들어갔다. 에티오피아항공의 737 맥스는 지난 3월 아디스아바바에서 이륙한 후 추락해 탑승객 157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인도네시아의 항공사 라이온에어 소속의 동일 기종도 5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자카르타에서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189명이 사망했다.

아메리칸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도 항공기 수요가 많은 여름 성수기에 수천 대의 항공편이 취소된 상태다. 두 항공사는 각각 9월 3일, 10월 1일까지 737 맥스 운항을 금지했다. CNBC는 두 항공사의 운항 금지 기한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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