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차입금 1억5000만 달러 조기상환…재무 건전성 강화

입력 2019-06-20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밥캣이 차입금 1억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을 포함해 2014년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총 8억2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

두산밥캣의 총 차입금은 2014년 17억 달러에서 2019년 6월 현재 8억3700만 달러로 50% 이상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2019년 3월 말 기준 80.1%에서 약 7.2% 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도 기대된다.

두산밥캣은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실적 상승과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공시를 통해 2019년 사업연도 주당 배당금으로 전년 900원 대비 33% 증가한 1200원을 배당한다고 발표하며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와 주주배당 확대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금번 차입금 조기상환을 실행할 수 있었다”며 “한층 강화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북미 콤팩트 트랙터, 인도 백호로더 등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에 필요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콤팩트 이큅먼트(Compact Equipment) 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75,000
    • -2.69%
    • 이더리움
    • 4,564,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5.13%
    • 리플
    • 763
    • -2.93%
    • 솔라나
    • 212,100
    • -6.19%
    • 에이다
    • 688
    • -4.71%
    • 이오스
    • 1,357
    • +11.78%
    • 트론
    • 166
    • +2.47%
    • 스텔라루멘
    • 165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5%
    • 체인링크
    • 21,110
    • -4%
    • 샌드박스
    • 667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