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살해 방법 안 밝히는 걸까, 못 밝히는 걸까…'警' 초동수사 실패했나

입력 2019-06-10 20:24 수정 2019-06-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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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살해 방법은?

고유정 살해 방법 향한 대중 반응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잔혹한 범죄로 도마 위에 오른 고유정의 살해 방법에 대한 의문이 연일 대중을 자극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고유정의 차량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고유정의 살해 방법과 관련해 실마리가 나온 듯한 모습. 앞서 경찰은 "고유정의 범죄는 잔인하고 치밀하기에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고유정의 살해 방법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으면서 대중의 의문은 더욱 커져갔고 "경찰이 초동수사에 실패해 밝혀내지 못한 것 아니냐"라는 의견까지 새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8일 제주 지역 주민 60여 명은 고유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서를 방문해 "초기 대응을 빨리했으면 시신 유기를 막았을 것"이라며 강한 항의를 하기도 했다. 더불어 증거자료 중 하나인 폐쇄회로 TV 영상 역시 경찰이 확보한 것 아닌 유가족 측이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중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고유정의 범행을 계획적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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