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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람의 가상화폐 스토리텔링] 바이낸스 대 코인베이스, 라이벌 전 시작된다

가상화폐(암호화폐·코인) 비트코인이 나온 지 10년이 지나면서 수많은 코인 거래소가 탄생했는데요. 세계 거래량 1위 거래소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이낸스(Binance)라는 것에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바이낸스의 위치를 위협하는 거래소가 미국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코인베이스가 달라졌어요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코인베이스(Coinbase)는 그동안 미국 외 지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거래소죠. 코인베이스는 철저히 미국 은행에서 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고객만을 위해 서비스를 해왔는데요. 미국 제도권 테두리에서 허용된 거래만을 추구하기 때문이죠.

코인베이스는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영향력은 있었지만, 국내 투자자 중에선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이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코인베이스의 최근 행보가 적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더리움 기반 코인(표준 토큰 방식)을 계속해서 상장하고 있는데요. 초창기부터 몇 년 동안이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단 몇 개의 코인만 상장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죠.

서비스 국가도 103개국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서비스 확대 지역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인도, 홍콩 등 주요 코인 거래 국도 포함돼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낸스 천하 언제까지 = 2014년까지만 해도 시장을 지배한 거래소는 일본의 마운트곡스였죠. 이후 홍콩에서 시작한 비트파이넥스가 한때 시장을 선도했고, 미국 폴로닉스, 우리나라의 빗썸, 업비트 등이 글로벌 1위를 거쳐 갔습니다. 지금은 명실공히 바이낸스가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거래소별 거래량(이상 거래량을 제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하루 23억 달러(약 2조7172억 원)가 거래돼 2위를 차지했는데요. 1위인 오케이익스(OKEx)에 마진 거래가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바이낸스가 사실상 1위라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반면 코인베이스는 4억3000만 달러(약 5079억 원)로 33위입니다. 순위와 거래량으로 봐선 적수가 될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왜 라이벌로 인식되는 걸까요.

그건 바로 기관 자금 때문입니다.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이 기관 자금의 유입을 전망하는데요. 이를 위해선 신뢰할 만한 거래소가 있어야 하겠죠.

뉴욕은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로 통하는데, 코인 시장에 주류에 편입하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 가야 할 지역이기도 하죠. 코인베이스는 뉴욕 금융당국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관자금이 투입될 때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코인베이스 프로 거래량의 60%가 기관 투자자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진짜 대결 시작된다 = 세계 1위 코인거래소 바이낸스가 유일하게 경쟁자로 꼽는 거래소가 코인베이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 정부 규제에서 벗어날 수 없는 홍콩을 떠나 몰타로 이전한 바이낸스 입장에선,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 뉴욕에서 정식으로 사업을 하는 코인베이스가 부러울 만도 하죠.

코인베이스가 미국 이외의 국가로 확장하기는 쉽지만, 반대로 바이낸스의 미국 시장을 진출은 만만한 일이 아니죠.

코인베이스는 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규모 자금의 수탁과 거래 서비스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바이낸스는 코인 붐이 시작된 2017년부터 2년 동안 1위를 지킨 원동력엔 개인 투자자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습니다. 특히 자체 코인인 바이낸스코인(BNB)을 사용자 참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유저 층을 확대하고 있죠. 바이낸스가 1위의 자리를 내줄지, 코인베이스의 확장이 어디까지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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