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연안짐독(宴安酖毒)/임팩트 투자

입력 2019-05-14 05:00

홍석동 기자 ho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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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조지 루카스 명언

“이 세상에 재능 없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재능을 찾기까지 행동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미국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스타워즈’,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영화를 제작하여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했다. 특수효과를 사용하여 과거의 모험활극을 현대에 되살린 스릴과 스피드 넘치는 작품세계를 구사하였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44~

☆ 고사성어 / 연안짐독((宴安酖毒))

부지런히 일하지 않고 유흥에만 젖어 있으면 마치 맹독을 마시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마지막에는 일신에 파멸이 온다는 뜻이다. 연안(宴安)은 일하지 않고 유흥에 빠져 있는 것을 가리키며, 짐독((酖毒)은 짐((酖)이라는 새가 지닌 강한 독으로, 그것을 술에 타 마시면 사람이 죽는다고 한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이 원전.

☆ 시사상식 /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

투자를 통한 수익 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행태를 말한다. ‘나쁜 기업’을 배제하고 ‘착한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사회책임투자(SRI)와 유사하지만 구체적인 수익률을 가지고 사회, 환경문제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기업을 적극적으로 찾아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이 다르다.

☆ 우리말 유래 / 외동딸

하나밖에 없는 딸을 귀엽게 여겨 이르는 말. 윷놀이할 때 한 동만으로 가는 말을 외동무니라 하고 줄여서 외동이라 한다. 외동무니처럼 하나만 있다 해서 생겨난 말.

☆ 유머 / 이해 못할 환자

쉰 살 환자가 검진을 마친 의사에게 “50년 더 살 수 있겠죠?”라고 자신 있게 물었다.

의사가 대수롭지 않게 “술 마시고 운동하고 여자도 쫓아다니시나요?”라고 하자 환자는 머리를 흔들며 “저는 술도 안 먹고 운동도 싫어하고 뭣보다도 여자는 딱 싫은 스타일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의사가 한참 뒤에야 물었다. “그럼 뭐하러 50년 더 살려 합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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