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지주사 지분 매입으로 배당확대 기대 ‘매수’-신영

입력 2019-04-11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영증권은 11일 애경산업에 대해 지주사의 지분 매입으로 배당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 신수연 연구원은 “애경산업 최대주주인 AK홀딩스는 상장 시 애경산업 지분 39.4%를 보유 중이었다”며 “2월부터 애경산업에 대한 지분을 본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해 4월 10일 기준 지분율 39.9%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세법 규정 내 익금불산입에 따르면, 이중과세 방지를 위해 자회사의 수입배당금을 지주회사의 이익에서 제외해 지주회사에 세액공제 혜택이 발생한다”며 “특히, 지주회사가 상장 자회사의 지분 40% 이상을 보유 시 자회사 수입배당금 전부가 이익에서 제외돼 수입배당금에 대한 세액 부담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AK홀딩스가 애경산업의 지분 40% 이상을 보유하는 경우, 애경산업의 수입 배당금 중 익금불산입으로 분류되는 비중이 기존 90%에서 100%까지 증가해 세액공제 효과가 높아진다”며 “더 나아가 애경산업의 배당확대까지 기대할 만해 빠르면 다음 주 내 AK홀딩스 지분 매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0,000
    • -0.67%
    • 이더리움
    • 4,536,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08%
    • 리플
    • 755
    • -1.18%
    • 솔라나
    • 208,600
    • -2.61%
    • 에이다
    • 678
    • -1.74%
    • 이오스
    • 1,211
    • +1.42%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4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83%
    • 체인링크
    • 20,980
    • -0.43%
    • 샌드박스
    • 664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