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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허브 선점 전쟁]‘新산업 허브’ 선점하는 자, 미래 경제 지배한다

‘허브 선점 → 영향력 증폭 → 경쟁사 무력화’ 패권공식…미래 생태계 주도권 잡기 글로벌 기업 경쟁 갈수록 치열

글로벌 산업계의 ‘허브(Hub)’ 선점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허브는 바퀴의 중심축을 뜻한다. 바퀴살이 허브에서 퍼져나가는 것처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신(新)허브를 먼저 점령한 국가나 기업은 향후 수십 년간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자격으로 미래 경제 패권을 잡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추종자(follower)의 입장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허브 선점→영향력 증폭(amplify)→도전 억제(deter)→경쟁사 무력화(degrade) 공식을 따르는 것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내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구글과 아마존이 주도하는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에서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AI 스피커를 출시하는 이유는 이 제품이 미래 스마트홈 허브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집안 가전제품뿐 아니라 자동차까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이미 AI 스피커를 통해 미래 생태계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 대표 소프트웨어 IT 기업인 구글·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하드웨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것도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소프트웨어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이들이 다른 제조업체를 인수하거나 회사 내에 하드웨어 제조·연구 조직을 만들며 AI스피커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 제품이 가정 내 허브로 자리를 확고히 다지면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 등 하드웨어 업체들을 지배할 수 있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LG전자가 4년째 적자인 스마트폰 사업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CES 2019’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은 가전과 전장 사업과 연관된 기술”이라며 “스마트폰 사업 철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동차업계는 수소경제 허브를 놓고 기싸움을 하고 있다 차세대 자동차 업계의 성패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와 토요타 등 독보적인 수소전기차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 중 누가 시장 표준화를 선점하느냐에 따라 미래차 생태계의 허브가 결정된다.

재계 관계자는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선 변화하는 세상의 허브를 선점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몇 십 년 후에도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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