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개근생'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16년 연속 참석

입력 2019-01-14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에너지총회 적극적 협력 참가 촉구 예정

(사진 제공=대성그룹)
(사진 제공=대성그룹)

김영훈<사진> 대성그룹 회장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9차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14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04년부터 1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그는 포럼에 참석, 다보스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에서 느낀 소회 등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다보스 소식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전하고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김 회장은 에너지 및 연관 분야 리더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 협력과 참가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으로서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에너지총회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이벤트로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 구조 형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미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전망하고 이 같은 변화를 맞아 정부, 민간, 개인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대전환기를 맞아 ICT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등 기술적 진보와의 융합을 통해 향후 어떤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내다보고, 기후변화와 맞서기 위한 세계 에너지 산업의 공동 대응 방안 등도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호주의와 대립 구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특히 에너지, 환경분야는 더욱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을 주장하는 입장과 급격한 에너지 전환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는 입장이 상충하고 있는데,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다보스에 모인 리더들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29,000
    • +1.43%
    • 이더리움
    • 4,491,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2.01%
    • 리플
    • 735
    • -0.54%
    • 솔라나
    • 206,700
    • +2.89%
    • 에이다
    • 668
    • +0.15%
    • 이오스
    • 1,117
    • +1.45%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0.2%
    • 체인링크
    • 20,280
    • +2.89%
    • 샌드박스
    • 645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