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예상…낙폭은 제한될 듯”

입력 2019-01-09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5원 상승한 1124.1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어닝쇼크로 수출 경기 부진 우려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전환했다”며 “또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달러ㆍ위안이 상승 흐름을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동반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미국과 중국간 무역 협상 기대가 지속되고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자 반등했다.

유로화는 경제지표가 부진이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12월 유로존 경기기대지수가 107.3을 기록하며 전월(109.5)에 이어 부진했던 가운데 독일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9%로 전월(-0.8%)이어 감소폭을 확대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협상안의회 표결(1월15일)을 앞둔 경계감이 계속되면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한국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1121.82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며 하락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브렉시트 불확실성 및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19,000
    • +3.52%
    • 이더리움
    • 4,535,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77%
    • 리플
    • 732
    • +0.69%
    • 솔라나
    • 211,900
    • +7.02%
    • 에이다
    • 683
    • +3.17%
    • 이오스
    • 1,148
    • +5.71%
    • 트론
    • 160
    • -1.23%
    • 스텔라루멘
    • 166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0.46%
    • 체인링크
    • 20,230
    • +3%
    • 샌드박스
    • 653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