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하락···중구도 68주만에 보합 전환

입력 2018-12-13 14:18 수정 2018-12-13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가격도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감정원이 12월 2주(12월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전국(-0.05%)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3%→-0.02%) 및 서울(-0.06%→-0.05%)은 하락폭 축소, 지방(-0.07%→-0.07%)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3%→-0.02%), 8개도(-0.11%→-0.12%), 세종(0.00%→0.03%))됐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다. 지난주(-0.06%)보다 내림폭은 다소 줄었으나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 4구(-0.09%)의 아파트값이 지난주(-0.14%)보다 내림폭이 둔화했으나 상대적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강남(-0.14%)·송파구(-0.11%)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종로구와 중구의 아파트값도 이번주 조사에서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고 금천구(-0.05%)는 하락 전환했다.

중구는 지난해 8월2주 이후 68주 만에 보합세를 보였고 금천구는 48주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약세로 전환한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김포시의 아파트값이 0.01% 떨어지며 약세로 돌아섰고 지난주 보합이던 광명시의 아파트값도 금주 조사에선 0.10% 내렸다. 평택(-0.06%)·하남(-0.02%)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하락하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지난주(-0.05%)와 같은 수준의 낙폭을 유지했다.

울산(-0.30%)·경남(-0.16%)·충북(-0.17%)·강원(-0.11%) 등지의 약세가 이어진 반면 대전(0.17%)은 학군 우수지역인 서구(0.45%)와 대덕구(0.13%) 등지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대전(0.17%), 광주(0.09%), 제주(0.07%), 전남(0.06%) 등은 상승, 울산(-0.30%), 경북(-0.17%), 충북(-0.17%), 경남(-0.16%), 충남(-0.12%), 강원(-0.11%), 부산(-0.10%) 등은 하락했다.

또한 전국(-0.08%)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수도권(-0.08%→-0.08%) 및 서울(-0.06%→-0.06%)은 하락폭 유지, 지방(-0.07%→-0.07%)도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6%→-0.05%), 8개도(-0.09%→-0.12%), 세종(0.73%→0.78%))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78%), 대전(0.06%), 광주(0.05%) 등은 상승, 울산(-0.30%), 충북(-0.22%), 제주(-0.20%) 등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45,000
    • -1.56%
    • 이더리움
    • 4,49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36%
    • 리플
    • 749
    • -1.32%
    • 솔라나
    • 197,000
    • -4.14%
    • 에이다
    • 663
    • -2.64%
    • 이오스
    • 1,199
    • +2.83%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21%
    • 체인링크
    • 20,390
    • -3.09%
    • 샌드박스
    • 654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