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얼굴 무분별 유출"…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신상털기 비화 우려

입력 2018-12-06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파문이 초상권 침해로 번지는 모양새다.

6일 이른바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2차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당시 현장이 촬영된 영상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곳곳에 유포됨에 따라 당사자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

관련해 맥도날드 측은 이날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태를 두고 "피해 직원이 사건이 확산되길 원치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얼굴이 드러난 영상까지 퍼지면서 초상권 침해 등 이른바 '신상털기'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것.

실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현장 영상은 인터넷 카페 등 다방면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스포트라이트를 주고하고 있다. 피해 직원은 물론 햄버거를 던진 남성의 얼굴까지 포착된 영상에 2차 피해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한편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건은 지난 11월 17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남성이 매장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는 와중 한 남성이 햄버거가 담긴 봉투를 직원 얼굴에 던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후 해당 남성이 직원에게 사과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28,000
    • -1.51%
    • 이더리움
    • 4,607,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5.43%
    • 리플
    • 740
    • -0.67%
    • 솔라나
    • 200,200
    • -4.07%
    • 에이다
    • 678
    • -0.59%
    • 이오스
    • 1,117
    • +0.27%
    • 트론
    • 166
    • -1.19%
    • 스텔라루멘
    • 16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100
    • +0.8%
    • 체인링크
    • 20,000
    • -2.58%
    • 샌드박스
    • 646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