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냄새, 원인 파악으로 쉽게 개선

입력 2018-11-14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건조함으로 인한 입 냄새 때문에 고민인 이들이 적지 않다. 입 냄새도 마찬가지로 분명히 신체에 이상 질환이 발생했기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 역시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입 냄새 없애는 법에 접근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입 냄새의 원인이 구강 질환이나 위생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강 질환이나 위생상의 문제 외에도 ▲다량의 콧물이 목에 걸려 유해 세균을 증가시키는 ‘후비루’ ▲입이 마르면서 구강 내 유해 세균이 발생하는 ‘구강 건조’ ▲두껍거나 누런색을 띄는 ‘설태’ ▲편도에 생기는 작고 노란 알갱이인 ‘편도결석’ ▲위산이나 위액이 식도를 타고 거꾸로 넘어오는 ‘위식도 역류’가 있다.

이처럼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면서도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타난다. 입 냄새라는 하나의 증상이지만,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서 근본적인 원인을 가장 먼저 파악한 후, 개별적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입 냄새 없애는 법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입 냄새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 진행과 함께 평소 식습관 및 생활습관에도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치아를 비롯한 구강 위생 관리와 함께 공복 상태와 과식 후에 입 냄새가 심해지므로 하루 세끼 한식으로 소화가 잘되게 식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한 면역력 관리도 입 냄새를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이 가운데, 입 냄새 구취 한방치료를 진행하는 구치한의원에서는 입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담당 의료진과의 정확한 문진부터 적외선 체열검사, 자율신경검사, 구강 건조검사, 오랄크로마 측정 등 다양한 정밀한 검진을 진행하고, 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 파악 후 그에 적합한 단계별 입 냄새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은 “대부분 입 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을 구강 위생만의 문제로 여긴다. 그러나 구강 건조나 후비루, 위식도 역류 등 입에서 냄새를 발생시키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존재한다. 다만, 신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개인 스스로 인지하기는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 원장은 “입 냄새 없애는법을 찾아보며 구취 제거를 위해 노력하지만, 개선이 되지 않으면 자신의 신체 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고 관련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 후 개별 맞춤 치료를 진행할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68,000
    • +0.43%
    • 이더리움
    • 4,828,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0.53%
    • 리플
    • 3,035
    • -0.95%
    • 솔라나
    • 203,500
    • -0.73%
    • 에이다
    • 632
    • -7.7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5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3%
    • 체인링크
    • 20,910
    • -2.06%
    • 샌드박스
    • 206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