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가수協 기금횡령 의혹 해명…“모두 오해, 법적 대응 할 것”

입력 2018-07-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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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투데이DB)
▲가수 김흥국.(이투데이DB)

가수 김흥국 측이 가수협회 기금 횡령 혐의로 피소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5일 김흥국이 가수협회 기금 3억45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김흥국 측은 “오해”라고 전했다.

김흥국 측은 “박일서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회계적인 부분은 적법하게 처리됐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미 고소를 당했기 때문에 자세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박일서 수석부회장과 박수정 함원식 이사 등 3명은 김흥국이 협회 기금 3억 4,500만원을 횡령했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일서는 지난 4월 말에도 김흥국을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 이후 5월 초 허위 의사록 작성을 주장하며 김흥국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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