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콜롬비아, 세네갈 꺾고 16강 진출…"멕시코는 한국 열풍, 일본은 콜롬비아 열풍?"

입력 2018-06-2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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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콜롬비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세네갈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의 이날 승리로 인해 일본은 폴란드에 패하고도 어부지리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콜롬비아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후반 29분 예리 미나의 선제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에서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한 콜롬비아는 H조 1위가 되면서 G조 2위와 8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세네갈은 전반 17분 사디오 마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콜롬비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이 장면에 대해 비디오판독(VAR)이 필요하다는 판정이 나왔고, 판독 결과 정당한 태클로 인정되면서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결국 콜롬비아는 이날 세네갈과 전반전을 0-0으로 팽팽하게 마쳤다.

후반전 들어 분위기가 바꼈다. 콜롬비아는 후반 29분 세네갈 골문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의 크로스를 예리 미나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세네갈은 실점 후 총공세에 나섰지만, 슈팅이 골문을 빗겨가거나 콜롬비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의 선방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콜롬비아의 1-0 승리로 끝났고, 세네갈은 일본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이 모두 같음에도 불구하고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밀려 조별리그 탈락의 비운을 맛봤다.

한편, 이날 콜롬비아의 승리로 일본에서도 콜롬비아 열풍이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독일을 꺾으면서 멕시코가 어부지리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자 멕시코 곳곳에서는 한국 선수들을 찬양하고, 한국인들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등 '한국 열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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