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측, 2m 추락사고 후 입장…“골절 수술 후 경과 지켜보는 중”

입력 2018-04-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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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랑 측이 최근 있었던 사고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26일 김사랑의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사랑 씨는 4월 18일 예정된 일정이 있어 밀라노에 체류 중이었다”라며 “fornasetti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약 2m 높이에서 추락한 김사랑은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져서 온몸에 타박상(자세한 검사 중)까지 입게 됐다. 이후 김사랑은 발 부위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진행했으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없이 수술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했다.

소속사는 “현재 가장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누구에게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사고에 본인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김사랑씨의 예정된 스케줄 및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김사랑씨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 후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김사랑이 이탈리아 여행 중 맨홀에 추락해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사랑은 사고 후 귀국해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다음은 레오인터내셔널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사랑 씨 소속사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김사랑씨는 4월 18일 예정된 일정이 있어 밀라노에 체류중이었으며, fornasetti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져서 온몸에 타박상(자세한 검사중) 까지 입게 되었습니다.

사고 직후 오른쪽 발의 고통을 호소하였고, 구조 대원 및 경찰의 도움으로 엠블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오른쪽 발에 골절이 있는 것으로 판명, 긴급 조치 후 다른 부위의 추가적 내외상을 검사하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구급차를 타고 이송(현지 특성상 병원별 진료 항목이 다름) 머리검사와 기타 외상 관련된 부위의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장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누구에게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사고에 본인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사랑씨의 예정된 스케줄 및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사랑씨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 후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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