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매출 924억, 창사 이래 최고"…'정산 논란' 낳은 워너원 매출은?

입력 2018-03-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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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글로벌 스타'에 자리매김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화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2일 2017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7 회계연도에 매출액 924억, 영업이익 325억, 당기순이익 246억 등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4%, 173% 늘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자산과 자본 역시 각각 612억, 405억으로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자산은 221%, 자본은 160% 늘어난 셈.

2017년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149만 장(가온차트 2017년 공식 기준)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반적인 음반 빛 음원 매출에서 호조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역시 총 55만 명을 동원하며 공연 수익 증대에 일조했다. 방탄소년단 팬덤으로 인한 부수적인 매출도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괴물 신인'으로 거듭나 방탄소년단과 함께 주목받았던 워너원이 올린 매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워너원은 데뷔 3개월 만에 약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워너원과 각 멤버들의 소속사는 지난해 11월 첫 정산금으로 약 1억5000만 원을 받았으며 이는 데뷔 초 촬영한 광고 수익만 포함됐다. 음원과 음반 수익은 반영되지 않았다.

워너원은 최근 '스타라이브' 방송 사고에서 "왜 우리는 정산 받지 못하는가", "왜 우리는 20%만 받아야 하는가"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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