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개띠CEO]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8년만에 외국계 선두로 이끌어

입력 2018-0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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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생인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2010년 취임 이후 8년째 최고경영자(CEO)로 재직중인 금융권 장수 경영자이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홍 사장은 지난달 임기만료를 앞두고 일찌감치 연임이 결정됐다. 홍 사장은 취임 당시 하위권에 머무르던 라이나생명을 텔레마케팅(TM)에 집중시켜 수입보험료 기준 외국계 생보사 시장점유율 선두로 끌어올렸다.

이같은 배경에는 ‘고객 먼저’를 강조하는 홍 사장의 경영철학이 갈려 있다. 지난해 홍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감동한 고객이 많을 수록 성공한다’라는 취지로 생보업계 영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고객을 우선시 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항상 변화와 혁신을 외치고 성과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하는 홍 사장의 리더십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홍 사장은 성과를 올리면 근무 경력이 적더라도 승진 기회를 주고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홍 사장은 올해 업무환경을 혁신해 조직문화를 바꾸고 ‘미래 3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미 스마트오피스, 옥상정원, 다목적홀 등을 새로 조성해 사옥을 리모델링했다. 새로 조성된 시설들은 임직원 간 협업과 소통, 휴식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 적용으로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줄였다.

홍 사장은 “보험사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라이나생명의 미래 30년은 수익과 규모의 성장뿐만이 아니다”라며 “고객의 곁을 오래 지키며 고객이 먼저 찾는 보험사가 되는 것이 라이나생명이 추구하는 앞으로의 30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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