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이스라엘 첨단 복합무인기 국내 도입 MOA 체결

입력 2017-10-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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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우 퍼스텍 대표(왼쪽 세번째)와 노암 레빗(Noam Levitt) 유비젼 대표(왼쪽 두번째)가 서울 ADEX 2017 행사장에서 복합무인기 ‘히어로(Hero) 시리즈’ 국내사업 협력을 위한 MOA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퍼스텍)
▲전용우 퍼스텍 대표(왼쪽 세번째)와 노암 레빗(Noam Levitt) 유비젼 대표(왼쪽 두번째)가 서울 ADEX 2017 행사장에서 복합무인기 ‘히어로(Hero) 시리즈’ 국내사업 협력을 위한 MOA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퍼스텍)

유도무기 및 항공우주 전문 방위산업체 퍼스텍이 단거리 정찰과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복합무인기를 국내에 도입한다.

퍼스텍은 타격형 무인기 선두주자 이스라엘 유비젼(Uvision Air Ltd)와 복합무인기 ‘히어로(Hero) 30’의 국내 사업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MOU체결에서 협의했던 내용의 세부 계약으로 퍼스텍은 유비젼 제품의 한국 독점 마케팅, 히어로시리즈 해외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히어로 30은 단거리 정찰과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무인기로 1인 운반이 가능하고 주야간 전기광학적외선장비(EO/IR) 탐색기(seeker)가 탑재, 고정표적과 이동표적을 360도 전 방향에서 정밀 추적 및 타격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영상전송이 가능한 데이터 링크(Data Link) 기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특수작전(비정규전, 인간정보, 대테러전, 탐색격멸작전, 해외파병 등)에 활용이 가능, 미국과 이스라엘 등 해외 여러 국가에 배치되고 있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도무기와 무인기의 장점이 접목된 복합무인기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자사의 기술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 무기체계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력 향상에 기여하는 퍼스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유비젼은 군수용 무인기 및 유도무기 시스템을 설계,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로 복합무인기와 같은 첨단 무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한편, 퍼스텍은 서울공항에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7)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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