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핀테크] KB증권 ‘M-able’…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 도입

입력 2017-06-27 11:08 수정 2017-06-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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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 ‘디지털 열풍’이 거세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증권사들도 지문인증 등 디지털 인증방식을 접목시킨 서비스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KB증권은 5월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인 ‘M-able(마블)’을 출시했다. M-able은 고객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뉴 이동 없이 한번에 이용 가능한 원페이지트레이딩(One page trading) 환경을 구축했다. 프리미엄 투자 종목 추천, 모델 포트폴리오(MP) 제안, 일괄매수가 가능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M-able은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복잡한 로그인 절차 없이 지문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든 모바일 금융 거래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대신 등록된 지문만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서비스다. 복잡한 인증과정을 지문인증 한 단계로 간소화시켜 편리한 이체와 조회가 가능하다.

KB증권은 향후 홍채인증 등 생체인증뿐만 아니라 8자리 이상의 복잡한 비밀번호를 4자리로 간소화하는 간편 로그인까지 선보인다. 생체인증이 불가능한 단말기를 사용하거나 기존 비밀번호 입력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조치다.

김재봉 디지털고객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KB증권의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able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최근 공개한 M-able 홍보영상은 2주 만에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채널에서 조회수 67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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