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 송남영 12일 별세…오랜 ‘암 투병’ 향년 45세

입력 2017-06-12 21:47 수정 2017-06-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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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출처=임재범 공식페이스북)
▲임재범(출처=임재범 공식페이스북)

가수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 씨가 별세했다.

12일 오후 송남영 씨가 45세의 젊은 나이로 별세했다. 평소 투병해 오던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되며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남영 씨의 남편이자 가수 임재범은 2011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아내의 투병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임재범은 팬카페를 통해 “결혼 10주년쯤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라며 “수술을 받았지만 암이 간과 위로 전이 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 남편으로서 많이 아프고 힘들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임재범과 송영남 씨는 2001년 2년간의 열애 끝에 10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송영남 씨는 서울예술대학 출신으로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길”,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송남영 씨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정오이며 장지는 에덴낙원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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