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올해 임상3상 성공…글로벌제약사에 라이센스 판매할 것

입력 2017-05-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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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가 올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3상을 마치고 글로벌제약사들과의 라이센스 아웃 거래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김요한 유화증권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는 임상 3상 후반기에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괄목상대 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안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성과가 임상결과를 통해서 증명 될 예정”이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센스 아웃 거래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은 2024년 45억 달러로 전망한 유화증권은 안구건조증(Dry-eye Syndrome) 시장은 말 그대로 블루오션이라고 전했다.

산업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2014년 22억 달러에서 2024년 연평균 7.9% 성장해 45억 달러로 전망된다.

전 세계 사람들의 디지털 사용기기의 증가로 안구건조증을 앓는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노령화 인구의 증가로 노화에 의한 안과 질환을 앓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밖에도 신경영양성각막염과 수포성표피박리증등 희귀의약품 라인업 또한 임상 진행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지트리비앤티는 현재 신경영양성각막염(NK)에 대해 1 차 3상 진행 중이라며 올해 내로 마무리 예상하며 NDA 승인될 시 First-in-class로써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수포성표피박리증(EB)도 FDA와 2차 3상 진입을 동의한 상태로 올해 3분기 내로 임상진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수포성표피박리증(EB) 시장 규모는 미국과 유럽에서만 약 10억 달러로 예상되며, 아직 허가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셀트리온, 영진약품, 오리엔트바이오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지트리비앤티는 지난 4월 최대주주 변경을 동반하는 주식 및 경영권양수도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지트리1호조합에서 주식회사 유양디앤유로 변경됐다.

유양디앤유의 지트리비앤티 지분율은 현재 16.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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