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이낙연 만나 組閣 협의…이르면 내주 외교안보라인 인선

입력 2017-05-19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책임총리제, 책임장관제 운영하겠다”…다음달 장관 인선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만나 빠른 시일 내에 내각 인사를 단행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가장 시급한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는 이르면 다음 주에 우선적으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7일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후보자의 면담이 있었다”며 “인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내각 등 인사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 직제 개편의 특징은 국가 안보실의 강화와 정책실의 부활이다”며 “안보실장으로 전통 국방 안보 시대의 사람을 할 것인가, 외교에 능통한 사람을 할 것인가에 대해 신중히 하고자 (대통령이) 생각을 깊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만난 자리에서 “누누이 여러 차례 이야기했듯이 인사권을 갖는 책임총리제, 책임장관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장관인사는 다음 달부터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이달 말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돼 국무총리의 제청이 필요한 장관 인사는 미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6월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외교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인사는 이르면 다음 주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각 인선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과) 아주 짧은 언급이 오고 갔다”며 “필요한 시기에 청와대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14,000
    • +2.83%
    • 이더리움
    • 4,228,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0.72%
    • 리플
    • 717
    • +0%
    • 솔라나
    • 213,800
    • +7.06%
    • 에이다
    • 647
    • +2.54%
    • 이오스
    • 1,156
    • +2.94%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3.31%
    • 체인링크
    • 19,890
    • +2.1%
    • 샌드박스
    • 62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