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룰 어긴 하민호 하차…국민 프로듀서 "61위 성현우 재출연시키자"

입력 2017-05-08 13:33 수정 2017-05-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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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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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하민호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민호는 오디션 참여 기간 동안 SNS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없는 '프로듀스 101 시즌2' 룰을 어긴 것에 대한 패널티를 요구하는 네티즌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모든 참가자가 똑같은 조건 속에서 경연을 펼쳐야 하는 만큼 타 참가자를 지지하는 팬들은 하민호가 공정성을 깨뜨렸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것.

하민호에 앞서 또 다른 참가자 강다니엘은 SNS을 통해 팬과 소통한 정황이 포착돼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 5일 방송 말미에는 참가자에게 어울리는 콘셉트의 미션 곡을 투표로 뽑는 이른바 '콘셉트 매칭 투표 시작'에 대한 알림이 전파를 탔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다니엘에게 '원하는 곡 수만큼 고양이를 늘리시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고, 강다니엘은 프로필 란에 고양이 4개를 표시, 자신이 원하는 노래가 4번임을 알려 논란을 샀다. 이후 강다니엘의 부정행위에 대한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자, 그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시한 뒤, SNS을 비공개 전환했다.

그러나 여전히 프로그램 공정성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가운데, 하민호가 미성년자 팬을 상대로 성적인 의미가 담긴 다이렉트 메시지(DM)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하민호에 대한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인성이 덜 된 참가자는 방출시키고 룰을 어긴 강다니엘에게는 패널티를 줘야 한다"라며 "61위로 탈락한 성현우 재출연시키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현우는 지난 경연에서 장문복과 엑소 'CALL ME BABY'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61위에 들어 안타깝게 탈락했다.

한편 하민호의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은 8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하민호 군과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서101 시즌2'의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하민호 군 역시 연습생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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