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메타바이오메드, 박 대통령 이어 충북도와 이란 방문…중동 공략 강화

입력 2016-05-11 09:15 수정 2016-05-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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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5-11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의료용 소재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경제사절단에 이어 충청북도와 함께 이란을 다시 방문한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동 치과 기자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다.

10일 메타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최원경 사장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함께 오는 14일 이란 방문길에 나선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일정에 맞춰 동행한 경제사절단에는 메타바이오메드의 오석송 회장이 동행했다. 당시 오 회장은 이집트도 방문해 중동 시장 상황을 살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지난번 박 대통령 이란경제사절단에는 거래처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동행했다면, 이번에는 실무적인 업무를 논의하기 위해 충북도와 이란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4월 이란 정부가 지원하는 전통의학기업 투바 등과 20억달러(2조원대) 투자 유치 협약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충북도는 박 대통령 방문 이후 훈풍을 타고 있는 대이란 경제 청신호에 발맞춰 경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이란 방문을 계획했다. 메타바이오메드를 비롯한 충북지역 바이오·제조업체 6곳이 동행해 이란 기업과 협약을 맺고, 이란 시장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이란 방문을 통해 이란을 포함한 중동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란에서 덴탈 및 봉합업체 2곳과 거래하고 있다.

최근 이란을 비롯한 중동 지역의 치과 기자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시장 선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올해 2월에는 이란의 의료용 치과 기자재 전문기업 아자드테자랏(AZAD TEJARAT PARS LTD)과 375만 달러(약 45억원) 규모의 치과 재료·장비 3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해외 100여개국 250여 딜러망을 통해 메타바이오메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란을 비롯한 중동지역은 전체적으로 의료시장 자체가 성장 추세에 있다”며 “특히 현재 중동은 덴탈 쪽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과의 경제 교류 확대 기대감에 동양철관, 갑을메탈, 한국주강, 코오롱글로벌 등의 종목이 증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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