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미 FDA 신청 바이오시밀러 필터 공개…하반기부터 매출 발생 전망

입력 2016-03-31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노펙스가 미국 FDA승인을 신청해 올 상반기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필터를 공개했다.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필터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1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전문 국제행사인 'BIO KOREA 2016'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산업용 필터를 공개한다.

시노펙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BIO KOREA 2016’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필터의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 시장 진출을 가시화 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필터의 FDA승인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 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필터는 인체에 직결된 제품으로 품질과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특성으로 인해 멤브레인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기술력이 있어야 제조가 가능한 제품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2009년 멤브레인 제품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는 등 멤브레인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을 인정 받았으며, 의료기기, 제약, 바이오시밀러, 식음료 시장으로 멤브레인 필터의 사업영역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시노펙스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혈액에 포함된 병인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기용 멤브레인 제품을 국내 의료기기 대기업에 공급 중이며, 2016년에는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필터 시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래 먹거리로 2017년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갖고 바이오헬스 사업을 집중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 및 헬스 사업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멤브레인 필터는 신뢰성을 이유로 전량 고가의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기업들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필터 국산화 성공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원가절감 기여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형일 시노펙스 전무는 “국제적인 바이오헬스 산업 행사에서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필터를 공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멤브레인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바이오, 제약, 수소차 연료전지 등 차세대 멤브레인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2016년 의료기기용 멤브레인 실적이 본격화 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바이오 산업용 멤브레인 분야의 시장 진출을 통해 고부가가치 멤브레인 분야의 사업확대로 매출 및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00,000
    • +0.17%
    • 이더리움
    • 4,708,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727,500
    • -0.61%
    • 리플
    • 783
    • -0.38%
    • 솔라나
    • 227,800
    • +2.24%
    • 에이다
    • 714
    • -4.16%
    • 이오스
    • 1,258
    • +4.14%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2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900
    • +1.07%
    • 체인링크
    • 22,410
    • +1.36%
    • 샌드박스
    • 722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