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진출 외식기업 25% 증가...중국매장 최다

입력 2016-01-12 11:00 수정 2016-01-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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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38개 외식업체가 44개국 460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년간 25% 증가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 외식기업 해외진출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138개 외식업체가 44개국에 진출해 4656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는 전년(120개 업체, 3726개 매장)대비 매장 수가 25% 증가한 것이다.

주요 외식기업들의 해외 매장수를 보면 델리스(델리만쥬, 779개) 카페베네 (카페베네, 721개) 릴레이 인터내서널 (레드망고, 388개) 제네시스비비큐(비비큐, 350개) 등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해외진출 매장수의 73%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 매장수의 증가가 많은 기업은 델리스의 델리만쥬로 179개가 늘었다. 이어 카페베네 (149개), 씨제이푸드빌(뚜레주르, 80개), 54번가 푸드컨설팅(피자투어, 74개) 등이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외식기업 해외진출의 주요한 특징으로 비한식업종의 해외진출 주도, 중국 및 미국내 매장 증가, 직영점을 통한 직접 진출 증가 등을 꼽았다.

업중별로는 해외진출 4656개 매장중 비한식 업종이 88개 업체에 4176개 매장으로 나타났으며, 한식이 53개 업체에 480개 매장이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비한식 업종은 제과, 커피·디져트, 패스트푸드가 주도했다. 한식업종(매장수 기준)은 육류구이, 찌개류, 분식류 순으로 증가했다.

국가별 진출현황은 중국 매장이 가장 많은 수(1814개)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1444개), 베트남(292개), 필리핀(195개), 일본(142개), 인도네시아(140개), 싱가포르(72)개 순으로 나타났다.

매장수의 증가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이 485개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309개), 인도네시아(68)개 순으로 매장의 증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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