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권금융공사, 중국증시 살리기 나섰다…21개 증권사에 47조 규모 신용한도 제공

입력 2015-07-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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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권금융공사(CSF). (사진=CSF홈페이지)

중국증권금융공사(CSF)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중국증시를 살리고자 시중 증권사에 자금을 수혈한다.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의 덩거 대변인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CSF는 21개의 증권사에 주식을 담보로 2600억 위안(약 47조4447억원)의 신용한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통신은 CSF가 인민은행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이용해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오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8% 폭락하며 지난 2007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내자 인민은행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가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며 CSF에 자금을 수혈해 시스템 리스크를 방어할 것”이라고 전했다.

CSF는 중국 시중 증권사들이 신용대주거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주식과 자금을 융통해 주고, 신용대주거래 현황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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