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승리 원동력, 조시 버크만 니킥 허용…3라운드 초반 최대 위기 [UFC 187]

입력 2015-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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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방송화면 캡처)

*김동현 승리 원동력, 조시 버크만 니킥 허용…3라운드 초반 최대 위기 [UFC 187]

한국을 대표하는 파이터 김동현(34)이 조시 버크만(35ㆍ미국)을 가볍게 제압했다.

김동현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7 두 번째 경기 웰터급 조시 버크만과의 경기에서 조르기 승리를 따냈다. 통산 20승째이자 UFC 11번째 승리다.

승부처는 3라운드 초반이었다. 1ㆍ2라운드를 우세한 경기로 마친 김동현은 3라운드 초반 버크만의 반격에 크게 흔들렸다. 버크만의 정광석화 같은 펀치는 김동현의 안면에 적중됐고, 김동현은 순간 주춤하며 뒤로 물러섰다.

옥타곤의 사냥꾼 버크만이 이를 놓칠 리 없었다. 물러나는 김동현을 추격하며 니킥을 가했고, 이번에는 플라잉 니킥으로 주도권을 제압했다. 이어 버크만은 양손 펀치로 김동현의 몰아붙였다.

그러나 김동현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위기를 넘겼다. 버크만의 강펀치와 니킥ㆍ플라잉 니킥을 연속해서 허용하고도 웃음을 보이며 버크만을 조롱했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다. 유도를 베이스로 하는 김동현은 버크만을 중심을 무너트린 후 집요하게 조르기 공경을 가했고, 결국 버크만의 항복을 받아냈다.

한편 이날 UFC 187는 김동현과 버크만의 경기 외에도 베나비데스 vs 모라가(플라이급), 브라운 vs 알롭스키(헤비급), 세로니 vs 막데시(라이트급), 와이드먼 vs 벨포트(미들급), 존슨 vs 코미어(라이트 헤비급)의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김동현 승리 원동력, 조시 버크만 니킥 허용…3라운드 초반 최대 위기 [UFC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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