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 배틀, 14일 개막… 올해 우승자는?

입력 2015-05-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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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세스 14~15일 ‘비글로벌’ 개최… PT경연 2억7000만원 투자 받아

▲비석세스는 14~15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비글로벌 서울 2015’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비론치’ 행사.사진제공 비석세스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14일 막을 올린다.

비석세스는 14~15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비글로벌 서울 201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 처음으로 개최한 이 컨퍼런스는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비론치’와 실리콘밸리에서 ‘비글로벌’로 나눠 진행했지만 올해는 비글로벌로 통합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비글로벌은 국내외 하드웨어, 모바일, O2O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 80여곳이 참가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스타트업계 뿐만 아니라 VC, 엔젤투자자, 정부관계자, 대기업 심사역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와 협업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들은 부스 전시를 통해 참가한 많은 스타트업과 국내외 벤처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비글로벌 2015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션은 ‘스타트업 배틀’이다. 스타트업 배틀은 참가한 업체가 공개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거친 뒤 우승팀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100여개의 팀 중 예선을 통과한 토스랩, 케이팝유나이티드, 뷰노코리아, 엔씽, 웨이웨어러블, 에디켓, 오비츠, 스파코사 등 20개 팀이 참가하며 우승팀은 퀄컴벤처스로부터 약 2억7000만원 가량을 전환사채 방식으로 투자받게 된다. 또한 투자와 더불어 하반기 국가별 스타트업 대항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외에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한 개 팀은 9월 개최되는 ‘비글로벌 실리콘밸리 2015’ 참가 자격과 현지 투자자 앞에서 단독 피칭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글로벌 기업의 창업자들이 연사로 나서는 강연도 진행된다. 미국 최대 P2P 대출 기업 랜딩클럽과 디안롱의 공동 창업자인 소울 타이트, 미디어 기업 멜트워커 그룹 CEO 욘 리서겐, 중관춘 개발 그룹 디렉터 슈언창 샤오, 서파스의 CEO 닉스 놀레도, 미국의 온라인 데이팅 앱 틴더 공동 창업자 조나단 바딘, 500스타트업의 팀채 등이 참석해 국내외 스타트업을 물색할 계획이다.

정현욱 비석세스 대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비글로벌 서울 2015’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걸맞게 더욱 실질적인 네트워크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도모할 것”이라며 “많은 스타트업이 비글로벌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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