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치열한 2위ㆍ4위 쟁탈전…끝까지 가봐야 안다

입력 2015-03-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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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리처드슨(동부)의 드리블을 박승리(SK)가 막고있다.(뉴시스)

울산 모비스가 2014-2015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가운데 2위와 4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2014~2015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즌이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마지막 경기가 끝나야 2위와 4위가 결정된다. 원주 동부와 서울 SK가 35승 17패로 동률을 기록하며 2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고,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가 31승 22패로 4위권 다툼이 한창이다. 2위는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하고, 4위는 5전 3승제인 플레이오프 6강에서 홈경기를 한 경기 더 치를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동부는 3일 저녁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T와 맞붙고 5일에는 서울 삼성과 경기한다. 3일 경기는 KT가 동부에 상대전적 3승 2패로 앞서는 데다 KT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5일 인천 전자랜드를 잡으면 6위권 진입이 가능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동부는 5일 있을 삼성과의 경기는 상대전적 5승으로 압도하고 있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KCC와 경기를 펼치고, 5일 오리온스와 대결한다. SK는 KCC와 오리온스에 4승 1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오리온스는 상승세를 타고 있고, 4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어 만만치 않을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동부와 SK가 끝까지 동률을 이룰 경우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동일하지만 맞대결에서 득실차 37점 앞선 동부가 2위를 차지하게 된다.

LG와 오리온스의 4위권 다툼은 대진일정을 보면 LG가 유리한 모습이다. LG는 5일 KCC와 대결하는 반면, 오리온스는 2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SK를 상대한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LG가 KCC에 패할 경우 SK전 결과에 상관없이 4위를 확정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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