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윤옥, 차남 ‘차명 보좌관’ 채용 의혹

입력 2015-01-07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의 아들이 차명으로 보좌관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의 차남인 이모 씨는 지난 지난달 사직한 어머니의 실제 보좌관 문 모 씨 행세를 해오다 적발됐다. 소속 4급 보좌관으로 문창준 씨가 등록돼 있으나 그 대신 박 의원의 차남인 이모 씨가 문 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박 의원실에 정식 보좌진이 아닌 입법보조원으로 국회에 등록돼 있는 상태다. 국회의원은 7명의 정식 보좌진 외에 2명의 인턴과 2명의 입법보조원을 등록할 수 있다. 이 씨는 기자들이나 피감기관 관계자들에게 자신을 문 보좌관이라고 소개하면서 문 보좌관의 명함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이 씨가 ‘문창준' 이름을 사용한 것과 관련, “지난해 국정감사 때 아들이 무급으로 일을 도왔다”며 “당시 업무를 총괄하는 보좌관의 명함을 대신 건넨 것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보좌관이 지난해 12월 말로 그만두기로 했고 지금은 유예기간을 준 상태”라면서 “1월에 (이 씨를 보좌관으로) 등록 하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이 씨와의 관계에 대해선 “아들이 맞다”면서 “과거 보좌관을 한 경력도 있고 아들이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12월 말부터 급하게 일을 하게 됐고, (기자가 취재를 요청했을 당시) 명함도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보좌관이 바뀌었다고 말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박 의원은 현영희 전 의원의 당선무효로 지난해 1월 의원직을 승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 오전 6시 투표 시작…1인당 7표로 지방권력·'미니 총선' 14석 가른다
  • "정당보다 일할 사람" 무더위 속 투표소 찾은 시민들...곳곳서 소란도 잇따라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현대차·기아, '하투' 전선 본격화…성과급·노란봉투법 변수에 긴장 고조
  • 1~4월 빌라 전월세 거래 7.4% 증가…서울 32%가 갱신권
  • 원화 실질실효환율 또 하락, 글로벌 금융위기 후 17년1개월만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90,000
    • -2.08%
    • 이더리움
    • 2,791,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386,400
    • -7.38%
    • 리플
    • 1,839
    • -0.59%
    • 솔라나
    • 111,900
    • -3.62%
    • 에이다
    • 322
    • -1.83%
    • 트론
    • 493
    • -1%
    • 스텔라루멘
    • 337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70
    • -0.47%
    • 체인링크
    • 12,730
    • -1.7%
    • 샌드박스
    • 94.03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